길 위의 시인

2014.9.16

행인(杏仁) 2015. 10. 11. 16:36

새벽은 늘 진한 가래침을 뱉는다
탐욕의 구린내에 지쳐 누운 아스팔트여
결코 너는 얼굴을 닦지 말어라
부끄러운 것은 지워지지 않으리니

'길 위의 시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9.20 구미호송가  (0) 2015.10.11
2014.9.17  (0) 2015.10.11
노래하는 이유  (0) 2015.03.02
2014.8.27  (0) 2014.12.25
2014.8.17  (0) 2014.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