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인이 고마워하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타인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라. 감사하는 마음은 바로 잊히지만 기대감은 마음속에 오래 남는다. 타인이 끊임없이 나를 의존하도록 만들고 요구를 완전히 들어주지 않는 의존관계를 유지하라. 타인의 가슴에 끊임없이 기대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
2. 허수아비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 새들도 그를 무시한다.
3. 별은 사람들 곁에 다가오지 않기 때문에 그 빛을 잃지 않는 것이다. 타인과 지나치게 친숙하게 지내서는 안 된다. 상대가 윗사람이라면 위험에 놓이게 되고 아랫사람이라면 위엄을 잃게 된다.
4. 나를 흐릿하게 보이도록 하는 이들과는 사귀지 말라. 특히 어리석고 예의 없는 속물들과는 결코 편히 지내지 말라. 은혜를 베풀어도 그것을 모르고 당연한 줄 안다. 친숙함은 어리석음과 통한다.
5. 무턱대고 친절을 베푸는 것은 친절이 아니다. 그것은 은혜를 과시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은혜에 보답하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만큼만 은혜를 베풀어라.
6. 말은 공기와 같은 것이다. 비단처럼 고운 말은 사람의 마음을 가만히 사로잡는다.
엄격한 면도, 부드러운 면도 있는 것이 부드러운 인간의 참된 모습이다.
7. 사려 깊은 이라면 자신의 이야기에 상대가 싫증을 내게 하지 않는다. 간결한 이야기는 기분을 좋게 해 준다. 내용이 빈약해도 내실 있게 들리므로 더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8. 모든 사실을 낱낱이 밝혀야만 진실한 것이 아니다., 자신을 위해 타인을 위해 말을 아껴야 할 때도 있다.
9. 무엇인가를 부탁할 때에는 상대방이 피로하지 않고 마음이 차분하며 기분이 좋을 때를 고르라.
10. 격정은, 도를 넘어서면 판단력을 흐리는 원인이 된다. 끝까지 감정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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