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시인

2014.9.16

행인(杏仁) 2015. 10. 11. 16:36

새벽은 늘 진한 가래침을 뱉는다
탐욕의 구린내에 지쳐 누운 아스팔트여
결코 너는 얼굴을 닦지 말어라
부끄러운 것은 지워지지 않으리니